부회장 하태문·김충완, 감사 김영자·송무찬 선임

▲ 전국한우협회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김홍길 현 회장을 추대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2월28일 홍익대 국제연수원(조치원 소재)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제9대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번 선거는 제8기 회장단의 임기만료에 따라 진행됐으며, 대의원 전원의 박수를 통해 단독 출마한 김홍길 후보자를 제 9대 회장으로, 하태문 후보자를 부회장으로, 김영자, 송무찬 후보가 감사로 선출했다.

김홍길 회장은 “8대 회장 역임 시 한우산업의 명운이 걸린 무허가축사, 김영란법, 한미 FTA, 농협적폐청산 운동 등을 추진하며, 한우산업과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해결되지 않았기에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이번 임기에는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OEM사료 생산 및 유통비 절감 등에 전력을 다해 한우농가의 고통을 줄이겠다”고 당선소감을 통해 밝혔다.

한편 지명직 부회장으로는 김충완 부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수입·지출 결산과 2018년도 수입·지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18년도를 ‘한우산업 안정 및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 조성’의 대주제를 설정하여, 한우가격 안정 및 산업기반 조성, 협회 정체성 확립 및 조직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민족산업 한우를 위해 정진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질병 방역 및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우인들의 결의와 미허가 축사 기한연장 및 특별법 개정, 한미 FTA 폐기, 김영란법 개정, 큰소 가격 안정제와 적정두수 유지책 마련, 농협개혁 등의 대정부 건의문을 전달했으며, 한우산업발전 및 가축방역 등 우수 지회 및 농가에게 시상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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