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7개 과정 515명 대상으로 4개월간 운영

▲ 농촌생활문화교육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경남농업기술원 조성래 농촌자원과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고부가가치 융복합시대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경쟁력 있는 농촌여성을 육성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생활문화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경남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에서 개강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는 농촌생활문화교육은 7과정 515명을 대상으로 각 교육과정이 이번 달부터 5월 달까지 4개월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올해 실시하게 되는 교육과정은 ‘팜파티플래너양성반’을 시작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반’과 ‘심화반’, ‘실버푸드 전수반’, ‘농촌자원활용반’, ‘발효과학 실천반’, ‘셀프건강반’ 등 7과정으로 편성했다. 과정별로 선발된 교육생들은 지난 1월에 실시했던 2018년도 농촌생활문화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인원으로 구성됐다.

개강식에 이어 시작하는 교육인 ‘팜파티플래너양성반’은 3일간 팜파티 이해와 실천전략,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단계별 추진전략과 팜파티 스타일링 등에 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팜파티 플래너 자격증 3급 시험에 응시한다.

이어서 실시하게 되는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기초반은 3월15일과 16일, 두 차례 실시되며 농촌교육농장의 개념과 이해, 농촌교육농장 관련 법규 등을 진행하게 된다. 실버푸드 전수반은 3월29일 하루 동안 고령화 사회의 실버푸드 산업을 알고 실버푸드 음식 이론과 만들기 실습이 운영된다.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 심화반은 4월4일과 5일 2일 동안 농촌교육농장 국내외 사례, 교육프로그램 개발실습과 평가 등 자유학기제와 학교 현장 체험학습 요령을 심도 있게 운영된다. 또 발효과학실천반은 4월12일과 13일에 발효과학 활용 식생활 실천, 친환경세계 만들기 실습이 마련된다. 농촌자원과 부산물을 활용한 생활용품을 만드는 농촌자원 활용반이 4월12일과 13일에 실시되며, 5월2일과 3일에는 내손으로 하는 가족 건강관리법 등 셀프건강반이 계획되어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조성래 농촌자원과장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자기계발을 통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농촌여성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앞장서 도내 무궁무진한 자원들을 활용한 상품개발과 부가가치 창출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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