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5명 신규 선발…총 1350명에 농촌정주 지원

▲ 농협재단은 농촌 정착 예정인 농고․농대생과 농업인 자녀 일반대학생 등 올해 총 13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협재단(이사장 김병원)은 농촌 정착 예정인 농고․농대생 255명과 농업인 자녀 일반대학생 50명 등 총 305명을 금년에 신규 선발해 기존에 선발된 장학생 포함 농고생 300명, 농대생 100명, 일반대학생 950명 등 총 13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래 농촌정주(定住) 농고·농대 장학생’ 제도는 졸업 후 농촌에 정주해 창농, 스마트팜, 농업의 6차산업 등으로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재를 육성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장학제도다.

2018년도 ‘미래 농촌정주 농대 장학생’ 제도는 기존 방식과 달리 연간 500만 원을 학업장려금으로 지원해(중복·초과 수혜 가능)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지장이 있는 미래의 영농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일반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인재육성장학금’은 학과, 전공 관계없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자녀를 선발하며, 신청기간은 ‘미래 농촌정주 농대 장학생’과 같이 1월29일부터 2월6일까지다.(농고생은 3월 중 별도 선발 예정)

농협재단 관계자는 “미래 농촌정주 장학생 선발과 지원으로 젊은 농업인을 육성하고 저소득농업인 자녀 우선 지원으로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학생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재단은 지난해 29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장학금 지원액은 380억 원에 이르며 이들 장학생들의 육성관리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재단 장학생 선발에 따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재단 홈페이지(http://jaedan.nonghyup.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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