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HACCP의 정책방향과 기술지원사업, 의무적용대상 업체 재정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설명회가 HACCP 인증업체와 관련 공무원, 소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25~26일 전국 8개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한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지원사업 설명회’에 총인원 800여 명의 HACCP관계자들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설명회는 HACCP업체가 미리알고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최 시기를 1월로 앞당겼으며, 업체의 참석률을 높이고 참석자의 편의를 고려해 설명회 횟수를 8회에서 14회로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 자활시설 등 사회적 가치대상 업체를 고려해 수어통역을 운영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해 참석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는 ▲HACCP관련 법령·고시 개정 등 정책방향 ▲떡류, 식육가공업 및 소규모(매출액 5억 미만 또는 종업원 21명 미만)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체 재정지원 사업 ▲식품 및 축산물 HACCP 무상 기술지원 사업 안내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HACCP인증원은 HACCP을 의무적용(어린이기호식품 제조·가공업, 식육가공업 등)해야 하는 업체에 대해 무상 기술지원을 확대 운영함은 물론, HACCP 관리 체계 고도화, 식품안전교육과 R&D 강화, 국내·외 사업 등의 다각화를 통해 업체에 더 많은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데이터로거, Aw측정기 등 과학화 장비를 이용한 과학화 인증시스템 구축․검증을 도와주는 HACCP검증 지원사업을 신설·운영하기로 해 참석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기윤 원장은 “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믿고, 마음 편히 먹을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사업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듣고 있는 만큼, 많은 의견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http://www.mfds.go.kr)와 HACCP인증원 홈페이지(http://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