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7년 한 해가 저문다. 우리 농업․농촌과 농업인들은 이상기후와 시장개방 압력, 김영란법 등으로 한 해 동안 입은 깊은 생채기를 보듬으며 더 나은 내년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다. 늘 부족한 농정, 불안정한 소득,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농업을 경영하느라 힘겨웠을 우리 농업인들. 올해 마지막 해에 이 모든 고난과 역경을 묻고 희망찬 2018년을 기약해보자.(사진은 경북 청도에 있는 ‘혼신지’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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