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소외 이웃에 쌀국수 100상자도 함께 전달

▲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는 연말을 맞아 동지 팥죽과 쌀국수로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눴다.

한국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회장 김인분)는 연말을 맞아 동지 팥죽으로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눴다.

지난 18일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쌀국수 100박스와 팥죽을 마련해 수원 지동의 한울마루, 고색성당·오목천 성당 관계자에게 지역사회 소외 이웃에 전달해 주길 부탁했다.

특히 팥죽은 회원이 농사지은 국내산 팥으로 직접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임원 10여 명이 함께 수고하며 정성을 더해 만든 100그릇 분량이다. 쌀국수는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고 따뜻한 국물로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잘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이날 나눔의 현장에는 김인분 회장을 비롯한 수원시연합회 임원진,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박현자 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인분 회장은 “홀로 계신 분들은 집에서 팥죽 만들기가 쉽지 않고, 또 추운 겨울날 이웃과 함께 팥죽을 나눠 먹으며 새해를 맞이했던 풍습도 있어 팥죽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울마루 관계자는 “생활개선수원시연합회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결손가정과 홀로어르신들에게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연합회는 이번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수원시와 함께 하는 김장 담그기 등의 행사와 반찬나누기 활동 등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