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화훼사업센터‧화훼중도매인‧장애인협 업무협약 체결

▲ 장애우에게 꽃으로 새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사진 왼쪽부터 김세영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월가든사업단장,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 지웅식 절화중도매인연합회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 화훼사업센터(센터장 심정근)는 지난 5일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월가든사업단(이하 사업단, 단장 김세영), 절화중도매인연합회(회장 지웅식)와 화훼분야 장애우 일자리 창출과 화훼산업 발전에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사업단은 중증장애인 생산시설로, 농업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원으로 농원 운영과 실내 화분관리 사업을 실시 중이다.

사업단은 기존 화분 위주에서 절화를 이용한 1Table 1Flower 캠페인으로 사업을 확장해 절화 상품 개발을 위해 실습이 필요한 상황이나, 비싼 꽃을 구매에 부담이 있었다.

이번 3자간 협약을 통해 aT중도매인이 판매하지 못해 상품가치가 저하된 꽃들을 사업단에 실습용으로 기부하거나, 대량 꽃 구매를 지원하며 꽃생활화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김세영 사업단장은 “기부받은 꽃으로 만든 실습용 꽃은 양로원 등에 기부해 꽃이 주는 즐거움을 최대한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앞으로 사업단은 꽃말과 감성글귀가 있는 1Table 1Flower 캠페인 진행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여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심정근 aT 화훼사업센터장은 “장애우 자립기반 조성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생활 속 꽃 소비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최대의 화훼도매시장으로서 사회적 책임 수행과 국내 꽃농가 소득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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