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농업과정 37명, 농산물가공창업과정 65명의 농업전문리더 배출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 102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농업전문 CEO양성을 위한 ‘제11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서천군농업대학은 매해 늘어나는 귀농인의 영농기본체계 확립을 위한 ‘기초농업과정’과 지역 농촌 융ㆍ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가공창업과정’ 2개 과정으로 진행돼 과정별 37명, 65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켰다.

'기초농업과정' 졸업생은 작물재배기술, 토양관리, 농자재제조교육 등 총 26회 112시간, '농산물가공창업과정' 졸업생은 농산물가공창업절차, 상품화방법, 가공기술교육 등 총25회 108시간을 이수했다.

특히, 올해 ‘기초농업과정’에서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를 적극 활용해 지역농업 특성을 교육에 반영시켰고, ‘농산물가공창업과정’의 졸업생 46%는 서천 특산품인 모시떡, 소곡주, 전통 장류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농업대학장 노박래 군수는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체계 잡힌 영농기술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융ㆍ복합 산업화가 필수적인데, 바쁜 농사일에도 꾸준한 학습을 통해 역량을 키워나간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격려하며 “서천 농업 경쟁력 강화의 주역으로 성장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역 미래농업 리더양성을 위한 서천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래 금년까지 농업대학원을 포함한 868명의 졸업생을 배출시켰으며, 내년도 농업대학은 채소과정과 발효식품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졸업생 102명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서천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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