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품목 종사자, 인적관계망 형성과 결속력도 다져

▲ 라승용 농진청장이 쌀 산업 청년종사자들에게 미래농업의 주역을 역설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8~29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 혁신도시 소재)에서 쌀 재배 및 쌀 산업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4-H 청년농업인들을 대상으로 품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품목교육은 농진청의 청년농업인 양성계획의 일환으로, 농업전문가의 컨설팅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농업적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고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동일한 품목을 생산하는 전국 청년농업인들의 인적관계망 형성과 결속력을 다지는 의미도 컸다.

이날 교육은 벼 생산 재배기술, 유통․마케팅, 쌀가루 용도개발, 경영진단․분석, 쌀 적정 생산기술 등 농진청의 쌀 생산‧쌀 산업분야 농업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됐다.

한편, 지난 8월에는 청년4-H회원 중 한우를 사육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농진청은 양돈‧버섯‧시설채소 등 전문적인 기술수요가 많은 품목을 중심으로 청년농업인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진청 박경숙 지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한 단계 성장하고 미래농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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