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고추장으로 경남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는 경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접 만든 고추장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가 향토식문화 실천의 일환으로 향토고추장 만들기와 함께 어려운 이웃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경남도농업기술원 농촌생활문화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임원 등 39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고추장 만들기 교육에 이어 도·시군으로 어려운 이웃 나눔 행사가 진했됐다.

주요내용은 전통고추장에 대한 특징과 이해·종류에 대한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고추장 만들기 실습을 통해 참석한 회원 전원의 정성이 담긴 전통고추장 560kg을 만들었다. 실습을 통해 만든 고추장은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전통고추장’으로 전달하게 되는데, 시군에서 미리 선정한 어려운 이웃 300여 세대와 복지시설로 시군생활개선회를 통해 배달된다.

신은숙 회장은 “사랑의 전통 향토고추장의 조그마한 선물이지만 추운 겨울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 행사를 통해 농촌여성리더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경남도연합회는 매년 연말을 앞두고 이와 같이 전통고추장을 직접 담가 필요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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