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여부 1시간 내 진단

사과 바이로이드(초소형병원체) 감염 여부를 1시간 내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장비)가 개발돼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사과 재배농가에서 문제가 되는 바이로이드를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과 묘목은 과실이 달리기까지 최소 2~3년의 재배 기간인데, 바이로이드 감염증상은 과실이 달려야만 육안으로 판별이 가능하기에 그동안 농가입장에서는 경제적인 손실이 컸다. 

사과 바이로이드는 과실의 착색불량, 동녹, 소과 등 이상증상을 일으켜 상품성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바이로이드병은 아직까지 약제에 의한 방제가 불가능하며, 가지치기할 때나 접목 시 작업도구에 의한 전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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