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의성군聯,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 개최

▲ 지난 11일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가 실시한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탐방’에서 회원들은 어르신과 1:1로 짝을 이뤄 나들이 내내 손을 잡고 다녔다.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구월영)는 행복한 농촌 가정 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지난 11일 어르신과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과 회원들이 1:1로 짝을 이뤄 조문국박물관과 경북도청을 관람하고 하회마을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60여 명이 쉽게 나들이하기 힘든 65세부터 90세 어르신 58분을 모시고 의성군과 인근 지역의 명소를 탐방해 그 의미가 더 깊다. 아울러, 의성군연합회는 나라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문화를 후대에 물리는 본보기가 되고자 이 사업을 연초부터 계획해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월영 회장은 “추석 이후 회원들과 함께 어르신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또 다른 가족이 생긴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의성군연합회는 살기 좋은 행복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지난 여름철에는 부부사랑교실을 열었으며, 내년에는 친정엄마와 함께하는 행사를 기획 중이다.

한편, 의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성군연합회가 농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에 기여해 보다 살기 좋고 문화가 풍성한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