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 일손 부족 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농업인이 직접 농작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기계 여성반 교육을 실시한다.

수요자 맞춤형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12일 한국생활개선여주시연합회(회장 이란우)와 오는 13일 한국생활개선화성시연합회(회장 정미애) 회원 등을 대상으로 각각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이뤄진다.

특히, 정밀농업기계와 스마트팜 교육의 일환으로 농업인들에게 관심이 높은 농업용 드론을 이용한 항공법과 방제기술 등이 전문강사와 함께 1:1 현장실무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트랙터 안전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한 체험실습 교육도 진행된다.

김순재 원장은 “농업기계 여성반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이 농업기계를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여성친화형 농업기계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