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농업기술센터, 꽃차 소믈리에 교육 실시

▲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 교육을 듣고 있는 회원들이 오승영 원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함께 식용꽃을 덖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오승영 한국체험꽃차연구원장과 함께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자원과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전문기술 함양으로 우리의 소중한 식문화를 확산하는 것과 더불어 김영란법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주된 교육 내용으로는 꽃차 제다법과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 평가하는 법, 꽃 디저트 만들기, 꽃 음료와 꽃 식초 제조방법 배우기 등이며 오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4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회원들이 직접 담근 장미청을 이용해 와인을 만들어보는‘장미와인 및 식초 제조 기술’에 대한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한 수강생은“농업기술센터에서 여러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특히 이번 꽃차 소믈리에 아카데미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꽃차를 전문적으로 배우고, 자격증까지 취득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노병진 인력육성팀장은“앞으로도 다양한 농촌 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교육을 추진해 전문 인력 양성과 식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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