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가축방역 정책결정 기술지원 가능해져”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세계 최초로 구제역 3종 혈청형(O, A 및 Asia1)을 현장에서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간이항원진단키트를 개발하고 곧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2가지 혈청형(O 및 A형 발생)의 구제역이 최초로 동시에 발생했으나, 현장에서 사용되던 간이항원진단키트는 양성/음성 여부를 판정할 뿐 혈청형을 감별할 수 없었다. 

검역본부는 이번에 개발된 구제역 간이항원진단키트 상용화를 통해 가축방역상 정책결정에 필요한 부분을 기술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상용화된 키트를 주변 구제역 상시 발생국 등에 수출해 국내 동물약품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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