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날 맞아 다양한 쌀가공품 만들어 이웃과 나눠

▲ 배영화 회장(왼쪽)을 비롯한 생활개선회원과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복지단체에 쌀케이크와 쌀국수, 유기농 쌈채소를 전달했다.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회장 배영화)는 ‘쌀의 날’을 맞아 지난 17일 생활개선회원, 대구진월초등학생과 학부모 40명과 함께 조리 가공실에서 크림치즈 쌀떡볶이, 밥케이크, 쌀케이크 등 쌀을 이용한 간편하고 맛있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대구지역 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보육원인 육영학사에 쌀케이크와 생활개선회에서 기증한 쌀국수, 그리고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식물공장에서 생산된 유기농 쌈채소 16kg도 함께 전달됐다. 나머지 케이크는 19일 ‘행복 나눔 공무원 봉사단’을 통해 서구에 위치한 보은노인전문요양원에 전달했다.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이솜결 소장은 “제3회 쌀의 날을 맞이해 다시 한번 우리쌀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쌀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월초 3학년인 정지원군은 “쌀의 날과 쌀의 소중함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알게 되었고, 내가 만든 케이크를 좋은일에 기부하게 되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9월7일부터 개최되는 대구도시농업박람회에서 생활개선대구광역시연합회는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프로젝트’를 통해 쌀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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