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강동생활개선회, 유치원생 감자캐기 체험교육 실시

▲ 울산광역시 강동생활개선회는 유치원생 200명과 직접 감자를 캐며 살아있는 체험교육을 함께했다.

울산광역시 북구 강동생활개선회(회장 최정엽)는 지난 6월30일에 자체 운영하고 있는 학습과제포에 심은 봄감자를 수확하는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는 관내 유치원생 200명과 함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감자를 수확하면서 감자가 땅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을 관찰하고 감자가 어떻게 재배되는지 생활개선회원들에게 설명을 듣는 등 직접 느끼고 보는 살아있는 체험교육이 이뤄졌다.

흙속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감자를 고사리 손으로 직접 캐보는 수확의 즐거움을 맛보면서 농부의 노력과 정성으로 밥상이 차려진다는 배움도 더불어 얻어갔다.

생활개선회원들은 “더운 날 고랑의 잡초를 제거하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감자를 캐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의 수고가 다 잊혀지는 듯 하다”며 함께하는 체험교육의 즐거움을 전했다.

특히 강동생활개선회는 수확한 감자의 일부를 관내 경로당 12개소에 무료로 기증하며 보이지 않는 나눔활동을 작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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