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농촌체험운영자 안전교육 실시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는 지난 14∼15일 농업기술원 어린이농업교실에서 농촌체험학습장 운영자 38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한 농업인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12시간 과정으로 실시됐다.

교육 첫날은 응급처치의 목적과 필요성, 심폐소생술,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요령, 자동제세동기의 사용 방법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이물질에 의한 기도폐쇄, 고‧저온에 의한 신체손상 대처 요령, 근골격계와 골절처치 등으로 이론과 실습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원 자원식품과 신창호 지도사는 “이번 교육은 농촌체험학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됐다”며 “무엇보다 농장주와 체험객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안전사고 발생을 미리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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