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성 박사의 맛있는 부부이야기

성공적인 성생활을 위한 섹스상식

1단계: 믿어야 한다.
오르가슴은 다리 사이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오르가슴은 귀와 귀 사이에서 일어난다. 느낄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또 이를 향해 의도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2단계: 마음을 흥분시켜라.
무엇이 자신을 흥분시키는지 탐구하고 자신의 감각을 자극하는 조명과 향기, 어떤 특정한 장소 혹은 하루 중 어떤 시간이 좋은지를 안다. 상상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원할 때 흥분을 높이기가 훨씬 쉽다.

3단계: 여러 쾌락점을 자극하라.
클리토리스, G스팟 등 다양한 쾌락점을 찾는다. 손가락이나 발가락을 빠는 것도 강렬한 자극이 전해진다. 성교하는 동안 자신의 젖꼭지를 자극해 보라. 대부분 남성은 여성이 스스로 만지는 것을 보면 아주 강한 자극을 받는다.

4단계: 혀의 길을 따르라.
파트너와 성교하는 동안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한 것은 오럴섹스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혀와 입으로 직접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데서 나오는 강렬한 쾌락은 결코 지나칠 수 없다.

5단계: 스스로를 애태워라.
낮은 정도에서 중간 정도로 스스로를 흥분시키거나 파트너로 하여금 당신을 흥분시키게 하라. 다음 흥분이 줄어들지만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약간 늦춰라.

6단계: G 점이여. 오라!  
손가락이나 페니스, 딜도를 다양한 각도로 삽입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첫 오르가슴은 클리토리스에서 주로 오지만 나중 오르가슴은 더 흥분했을 때 질 아주 깊은 곳(G스팟)에서 일어난다. 깊은 오르가슴은 충만한 만족감을 느끼게 한다. 삽입 성교를 하는 동안 G스팟을 자극하는 가장 좋은 체위는 남성이 여성의 뒤에서 들어가는 것이다.
이때 여성은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대고 있거나 배를 바닥에 대고 눕는다. 이 자세를 하면 남성은 좀더 수직으로 여성 위에서 움직일 수 있고, 또 얕은 삽입을 사용해 여성의 G스팟을 자극할 수 있다. 또 다른 자세는 남성이 등을 대고 눕고 여성이 남성의 발을 보며 남성 위에 앉는 것이다. 한 가지 더 소개 한다면 남성의 발을 보며 남성 위에 걸터 앉은 자세에서 팔을 뒤로 뻗치고 몸을 약간 젖히는 것이다. 이러한 자세에서는 여성이 삽입의 깊이를 조절할 수 있고, 남성의 페니스가 자신의 G스팟을 자극하도록 안내할 수 있다.

7단계: PC근육을 사용하라.
PC근육으로 자신과 파트너를 기쁘게 해 줄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입구 자극하기- 파트너가 당신에게 들어올 때 페니스 귀두 주위를 규칙적으로 죈다. 남자를 빨아들여라- 파트너가 서서히 들어올 때 파트너를 질로 빨아들이듯이 PC근육을 규칙적으로 죈다. 물러날 때 죈다- 파트너가 피스톤 운동을 하는 동안 물러갈 때 PC근육을 죈다. 그러면 질 벽으로 빨아들이는 느낌이 들어 그는 쾌락에 흠뻑 젖을 것이다. 안쪽 깊이 머물기- 파트너가 질 안 깊이 있을 때 페니스에 대고 PC근육을 수축하라. 짧은 수축과 긴 수축- 얕은 삽입을 할때는 파트너가 물러날 때 짧게 죈다. 깊고 긴 삽입을 할 때에는 그가 들어오고 나갈 때 계속 PC근육을 죈다.

8단계: 클리토리스·질을 함께 자극
성교 중 클리토리스가 파트너의 치골과 부딪히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여성도 있다. 가장 쉬운 자세는 여성이 남성 위로 올라가 무릎을 끓는 자세다. 삽입 동안 스스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대부분 남성은 여성이 스스로 자극하여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것을 보면 아주 흥분한다.

9단계: 도움을 청하라.
멀티 오르가슴을 느끼기 위해서는 당신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을 원하는지 파트너에게 말을 해야 한다. 서로 피드백을 잘 해 주는 것 또한 사랑의 기술이다.

  해성산부인과 원장 (031-86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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