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부정청탁금지법 1차산업 피해 지원 강화하겠다”

▲ 제주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가 부정청탁금지법으로 인한 농업 피해에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7년 제주 농업인단체 신년인사회가 지난 1월31일 제주 퍼시픽호텔서 개최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농업 만들기 앞장서자’는 제주 농업인들의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제주지역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문대진)에서 마련한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의회 신관홍 의장과 도의원, 강성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 한국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현순)를 비롯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소속 22개 단체장과 도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년인사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윤창완 농축산식품국장의 2017년 제주 농정시책 추진계획 발표로 제주도의 농업시책을 공유했으며, 제주도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신년 덕담과 합동세배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따른 농산물 소비 부진으로 시름이 깊어진 농업인들을 위로하며, “1차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여러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현순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은 “농축산물 완전 개방에 따른 무한경쟁 시대에 생활개선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22개 농업인단체와 힘을 합해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자”며 새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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