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업인회관에서 대의원 정기총회와 임원선거 진행

▲ 지난 1월20일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정기총회를 열고 새로운 도임원진을 선출했다.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지난달 20일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주요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고 제14대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 정정란 신임회장.

이날 행사에서 제14대 도연합회장에 선출된 정정란 회장은 경북 김천시 농소면 생활개선회 면회장을 시작으로 생활개선김천시연합회장,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5년 경상북도 농업인대상, 2016년 농업인지도자 생활개선실천 대통령 표창을 받아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여성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희 제13대 회장은 “생활개선회는 여성농업인의 대표단체로서 회장직의 임기동안 경북의 농업을 지키고 농촌을 발전시키는데 불철주야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명심하고 누구보다 활발하게 행동하는 조직이 되어 달라”라고 말했다.

정정란 신임회장은 “할매·할배의 날, 결혼이민여성과의 멘토-멘티 결연 등을 통해 농촌의 가족공동체 회복과 강화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의 일꾼으로서 회원들 모두 다 함께 농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여성농업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밖에 제14대 도연합회 임원진에는 수석부회장에 이경순(영주), 부회장에 이진희(포항), 박순남(청도), 감사에 김숙자(고령), 정계희(예천)씨가 선출돼 앞으로 정정란 회장과 2년의 임기를 함께 하게 됐다.

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농촌여성들이 학습활동을 통한 과제실천으로 건전한 농촌가정운영과 농촌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지역사회발전의 자발적인 참여와 농촌여성의 지위향상을 목적으로 현재 23개 시군회 1만21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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