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간 -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

사람들은 때때로 ‘노잼’시기가 온다고 말한다. 노잼은 영어 ‘NO’와 재미의 줄인 말인 ‘잼’의 합성어로 무엇을 해도 재미없고 고달픈 시기를 의미한다.

왜 사람들은 시시때때로 흔들릴까. 어떻게 하면 단단한 마음을 먹을 수 있는지 베스트셀러 ‘초조하지 않게 사는 법’을 지은 페이융 교수가 반야심경의 지혜가 담긴 ‘평생 걱정 없이 사는 법’을 발간했다.

이 책은 우리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바꾸라고 말한다. 어딘가에 의지하려 하지 말고 오직 자기 자신에게 의지하라고, 바로 이 순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존재의 진정한 모습을 바라보라고 말이다. 존재의 진정한 모습을 똑바로 볼 수 있어야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진정으로 마음이 평온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반야심경이 단 260자만으로 우리가 안고 있는 삶의 모든 문제에 대답한다는 사실이다. 게다가 이 대답은 우리에게 완전히 새로운 생각의 길을 열어 줄 뿐 아니라 매우 구체적인 수행 방법까지 알려 준다. 마치 무예의 비급처럼 한 글자 한 글자 속에 수행의 방법이 감춰져 있다. 어서 빨리 그 방법을 찾아 걱정 없이 사는 법을 깨닫길 바란다.

페이융/유노북스/332쪽/15,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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