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급 100g 기준 등심 5000원, 불고기·국거리 2,800원 판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는 2017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입할 수 있는 한우 직거래장터를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사흘간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의 한우를 시중가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위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1등급 100g 기준으로 구이용 부위인 등심이 5,000원, 채끝 5,3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2,800원에 판매된다. 그밖에도 특수부위는 6,500원, 찜갈비 6,000원, 양지 3,300원, 산적 3,000원 등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편 1등급 외에 1++등급과 1+등급 등이 준비되어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대전세종충남 한우협동조합과 전북 완주한우협동조합이 참여하여 산지에서부터 매일 신선한 한우를 공급할 예정이다. 판매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할인판매 외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우 OX 퀴즈, 윷놀이,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한우 불고기 시식회 등이 마련되었으며, 길놀이, 민요 메들리 공연 등 볼거리 풍부한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행사 첫날에는 한우 홍보대사 배우 지진희씨가 행사장에 나와 한우 시식행사 및 일일판매원으로 나선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올해로 10회째인 한우 직거래장터를 이제는 소비자가 먼저 찾아 줄 정도로 해가 갈수록 널리 알려지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