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업·농촌 나아갈 방향 제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오는 1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송파 소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미래를 향한 농업·농촌, 변화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7 농업전망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농업전망 대회는 농업계의 최대 행사로, 매년 전국의 농업인과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농업과 농촌을 둘러싼 여건을 살펴보고 다가올 변화를 전망하여 농업인과 정책담당자의 의사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농업전망 대회는 국제질서와 농식품 시장의 변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대해 짚어보고 대응 방안을 모색해 한국 농업·농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자 개최한다.
대회 1부에서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017년 농정방향과 주요 정책과제’, 김창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이 ‘2017년 농업 및 농가경제 동향과 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하고, 송종국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 ‘4차산업혁명과 농업·농촌’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2부에서는 ‘인구사회구조 변화와 대응’, ‘농식품 시장 변화와 농업의 활로’, ‘기후·기술 변화와 미래의 농림업’, ‘국제 통상·협력 질서 변화와 도전’ 등 정책 이슈를 주제로, 3부는 곡물, 과일·과채 및 임산물, 채소, 축산 등 산업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편 2017 농업전망은 서울 롯데호텔에서 첫 행사를 시작으로 호남권 2월7일 전라북도청, 영남권 2월9일 경상북도청에서 잇따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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