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 서비스, 2월에 본격 시작

제주도 전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 정보와 이용 가능 상태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시범 운영 후, 오는 2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전소 안내 모바일 앱을 다운받은 사용자들은 우선 개방형 충전인프라 정보를 찾고, 사용자 위치 기준 최단 거리와 주변 충전시설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

실시간 충전 가능 여부와 고장 안내 등 이용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다. 충전기 고장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 EV 콜센터’와 연계한 기능도 제공된다.

전기차 인프라에 대한 모바일 앱 중 공공기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는 최초다. 또 그동안 서비스 사업자간 회원제로 운영됨에 따라 정보가 제한되는 한계도 극복했다. ‘제주 전기차 충전소 안내’ 앱을 통해 제주도 내 설치된 개방형 충전기 497기의 현황을 쉽게 파악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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