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트렌드가 혼밥·혼술로 바뀐 것처럼 1인 가구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에 통계청은 지난 19일 ‘2015 인구주택총조사’을 발표했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미혼과 이혼인구 구성비는 각 0.7%와 1.1%로 증가했고, 배우자있음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5~44세 연령대에서는 미혼인구 증가와 함께 배우자있음 인구 구성비가 6.9%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으며, 2010년 대비 이혼인구 구성비는 55~64세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났다.

자료를 보면 미혼인구비율은 모든 연령에서 증가하고 있다. 남자는 40대가 10.9%에서 18.2%로 여자는 30대가 20.4%에서 28.1% 수치를 기록했다.

교육정도별 미혼인구비율을 보면, 남자는 학력이 증가할수록 미혼인구 비율이 증가하다가 대학교 졸업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여자는 학력이 높아짐에 따라 미혼인구도 계속 증가해 대학원 졸업 인구의 미혼인구비율이 2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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