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네덜란드 치유농장 사례집 발간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치유농업의 발전과 활성화와 함께 치유농장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북인 ‘치유농업 총서 6권’을 제작했다.
이번 치유농업 총서는 2014~ 2016년 농진청과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 연구센터(WUR)의 협력과제로 만든 것으로, 치유농업 분야의 선진나라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치유농장 운영체계와 사업 매뉴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은 치유농업의 이해, 지원체계, 진행 과정과 평가, 전문 인력, 비즈니스 현황과 운영체계, 치유농장 프로그램 계획·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농진청은 지난 1994년부터 식물을 이용한 치유효과를 밝혀내고 수형자, 암 환자, 학교폭력 예방 등에 적용해 효과를 보고해 왔다. 2013년부터는 식물, 동물, 음식, 환경과 농·작업 등 농업·농촌의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하는 ‘치유농업’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국가정책에 포함하기 위한 단계별 발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농진청은 이 책을 전국 농업기술센터 등 농촌진흥기관과 치유농업 관련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농서남북(http://lib.rda.go. kr/pod/)에서 전자책으로 볼 수 있고, 내려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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