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시중유통 쌀 품위·품질 모니터링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이재훤,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쌀 품질 제공과 품질향상 도모를 위해 2016년도 2월부터 10월까지 시중에 유통되는 쌀 139점에 대해 포장재 표시사항과, 품위, 품질 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수거한 시료 139점의 표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의무사항인 품위 등급 표시 이행률은 100%이고, 임의사항인 단백질 함량 표시 이행률은 23%로 나타났다.
품종은 단일품종 81.8%, 혼합품종 18.2%로 조사됐으며 단일품종 표시율이 높은 지역은 경기(100%), 강원(82.4%), 서울·인천·충남·전북(80%) 순으로 나타났다.

특·상·보통 등 품위 등급을 표시한 제품은 43.2%, 표시하지 않은 제품은 56.8%로 조사됐으며 품위 등급 표시율이 높은 지역은 경북(80%), 경기(66.7%), 서울·인천(60%) 순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함량 표시는 23%, 미표시는 77%로 나타났으며 미표시율이 높은 이유는 의무표시에서 임의표시로 전환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수거된 시료 139점을 대상으로 농관원 시험연구소에서 품위 조사한 결과, 특 25.9%, 상 57.6%, 보통 16.5%의 분포를 나타냈다.
등급이 표시된 시료(60점) 중 표시된 등급과 일치하는 시료는 88.3%이였고, 6.7%는 표시된 등급보다 이상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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