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농진청 재배매뉴얼 공동 발간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영향과 포도 폐원 대체작목으로 도내에 점차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복숭아 작목의 품종정보와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미홍’, ‘진미’, ‘수미’ 등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 중심의 재배매뉴얼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재배매뉴얼에는 복숭아 재배환경, 품종 선택시 고려사항, 과수원의 개원과 재식방법, 생장특성과 전정요령, 결실관리, 토양관리와 시비법 등의 재배법 일반사항과 2000년 이후의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청도복숭아연구소에서 육성한 ‘수홍’ 등 12개 품종들의 특성을 소개하고 있다.

이 매뉴얼은 충북농업기술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청도복숭아연구소와 공동연구의 결과물로, 전문은 농진청 농업과학도서관의 웹사이트 ‘동서남북’에서 열람?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책자 발간에 참여한 충북농업기술원 신현만 과수팀장은 “기존 농가의 품종 갱신, 신규로 개원하는 재배농가에 새로운 국내육성 복숭아 품종의 정보제공과 재배기술 보급을 통해 고품질 생산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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