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농업발전 유공자 도지사 등 표창 11명

농업 6차 산업화와 벤처농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사단법인 경남벤처농업협회(회장 심재현) 2016년도 종합평가회가 오늘(12.1.)부터 이틀간 사천시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추진 사업에 대한 평가와 내년 신규 사업 구상 및 토의를 주요안건으로 열린 이번 평가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주관하고 (사)경남벤처농업협회가 주최하였다.

회원농가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평가회는 벤처농업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농업인을 발굴 시상하고, 관련 공무원을 격려하는 마련되었다.

행사 첫날 개회식과 함께 진행된 시상에서는 경남벤처농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경남도지사 표창 5점에 협회 우수 회원들에게 수여되었다. 수상 회원으로는 (사)경남벤처농업협회 창원지회 김현숙(51세, 여)회원, 진주지회 조현찬(46세, 남)지회장, 사천지회 엄용욱(43세, 남)지회장, 김해지회 최홍구(59세, 남)감사, 창녕지회 신용태(71세, 남)회원 등 5명이다.

수출, 가공, 체험 부문 우수 벤처농업인에게 수여되는 경남도농업기술원장상에는 거제지회 박찬근(71세, 남)회원, 하동지회 안상섭(53세, 남)회원, 산청지회 정상용(51세, 남)지회장이 각각 농업기술원장 상장을 받았다.

또 협회 발전을 위한 업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공무원에 대한 (사)경남벤처농업협회장 감사패가 이혜원(김해시농업기술센터)지도사, 안임선(사천시)지도사, 한종철(하동군)과장 등 3명에게 각각 전달되었다.

이번 종합평가회에서는 행사기간동안 총 세 차례의 특강시간이 배정되어 참석 회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였는데, 첫 시간은 ‘농작업 시 근골격계에 대한 한방적 치료’에 대하여 원호영(원한의원)원장이 강의하였고, 두 번째 특강으로 ‘벤처농업경영체를 위한 6차 산업 전략’이라는 주제로 신용욱(경남과학기술대학교)교수가 강의하였다. 이튿날 진행될 세 번째 특강에는 박상혁(경남과학기술대학교)교수가 ‘불확실한 시대 농업인으로 살아남기’란 주제의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회에서는 내년에 협회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지식기반 벤처농업 모델단지 육성 사업 지원과 유통 등 취약분야 사업에 대한 종합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벤처창업분위기 활성화에 중지를 모았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