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농업 현장 포럼·컨설턴트 등 추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이 농산물우수관리(GAP) 제도 현장 확산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유통 등 전 단계에 걸쳐 농약과 중금속,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GAP 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GAP 농산물 재배면적이 전체의 3.9%(6만5400㏊)를 차지,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홍보 부족 등으로 농업인들조차 GAP를 낯선 제도로 여기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GAP 교육을 실시하고, 품목별 생산 가이드 및 자율점검표 배부, 품목농업인연구회 GAP 농업현장 포럼 개최 등을 통해 GAP 제도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또 1만3000명 대상 GAP 기본교육 추진, 컨설턴트 및 강사 양성(17명), 4작목 7개 현장학습장 마련, 중금속 및 토양 시비 처방 등 종합검정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허종행 팀장은 “GAP 제도에 대한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여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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