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최초 폭력예방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정 개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6년 여성폭력방지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2016년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피해자 보호 및 아동·청소년 폭력예방사업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이다.

그간 제주도에서는 아동·여성폭력 피해자 방지를 위해 여성폭력 발생시 현장상담원이 동행 출동하도록 하는 핫 라인 대응시스템 구축, 피해자의 조기회복을 돕는 통합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운영했다.
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MOU를 체결, 도내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설 운영으로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활동 하고 있다.

이혼위기 가정의 의무 상담을 월 5회 이상으로 늘리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이혼 접수건수는 1.85% 증가한데 비해 이혼 확인건수는 4.29% 감소했다.
이외에도 범죄취약지 공공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 등 여성폭력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여성 안전시책 추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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