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개최

경상북도는 4일 오후 6시 포항 누벨마리에 웨딩컨벤션에서 전국 전문직여성 3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리더십과 행동으로 변화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2016 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전국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사업·회계보고, 예산안심의 등 정기총회를 비롯해 남녀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이퀄페이데이 토크 콘서트, 클럽별 장기자랑, 호미곶, 포스코박물관, 죽도시장 탐방 등 양성평등인식 확산과 포항의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BPW한국연맹은 1968년 창설, 전국 25클럽 2천여명의 전문직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Equal Pay Day 캠페인, 여성정년차별화철폐, 여고생 리더십 캠프, YOUNG BPW 육성 등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고용창출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BPW는 1930년 리나매드슨 필립스 박사에 의해 스위스 제네바에서 창설돼 여성의 역량강화와 전문성향상을 목표로 전 세계 110여개의 여성들을 하나로 묶는 세계에서 가장영향력 있는 여성단체 중 하나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문직여성이 중심이 되어 일자리, 육아, 복지 등 여성의 사회 참여와 최근 우리 사회의 이슈인 여성협오 문제, 여성과 남성을 넘어선 양성평등가치관 확산 등 여성의 역사를 새롭게 개척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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