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창녕군聯, 제7회 창녕 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 참가

▲ 제7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는 어머니의 손맛과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자리가 됐다.

경남 창녕군(군수 김충식)에서 후원하는 제7회 창녕향토특색음식 경연대회가 지난 23일 경남 창녕군 화왕산 자하곡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한 창녕향토․특색음식경연분야 20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창녕우포누리 농특산물 한마당축제 행사장을 관람하는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음식의 향연을 펼쳐졌다.

특히, 생활개선창녕군연합회(회장 성기순)에서는 고구마빼떼기죽, 논고동무침, 머위찜 등 40여종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전통음식을 전시해 고향 어머니의 손맛과 옛 향수를 불러 일으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갈치식해, 부추장떡, 양파죽 등을 시식하는 코너도 마련해 성황을 이뤘다.

성기순 회장은 "우리 선조들 삶의 지혜가 담긴 향토음식들이 사라져가서 그동안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바쁜 농번기에도 여러모로 애써 주신 회원들 덕분에 향토음식의 보존에 일조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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