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직거래 비중 50%로 끌어올려

직거래 비중을 50%까지 확대한 신세계푸드가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농업과 기업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증대와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매달 실시하고 있는 이달의 상생협력 사례에 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를 선정했다.

신세계푸드는 장기간에 걸친 농업인과 신뢰를 바탕으로 산지직거래를 지속적으로 높여 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했으며 우수종자 개발 지원으로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해 왔다. 특히 신세계푸드는 2008년 ‘무’ 생산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시작으로 직거래를 지속 확대, 작황부진이나 공급과잉 상황에서도 사전 계약된 금액으로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소득 안정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현재 38농가와 계약재배를 진행하고 있으며 품목 수로는 배추, 양배추 등 30여 품목에 달한다. 직거래 규모는 지난 2008년 20톤에서 2016년 1만7000톤으로 증가될 전망이며 이럴 경우 전체 농산물 구매액 중 산지직거래 비율이 50% 수준까지 늘어나게 된다.

또한 신세계푸드는 우수 종자개발 지원에도 나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종자회사인 ‘농우바이오’와 국내 기후 및 가공에 적합한 종자개발을 위한 업무협 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새로 개발된 5종 중 2종(양배추·무)은 우수성이 확인돼 올해 일부 농가에 우선 보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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