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전통 장류 가공 농업체 대상 품질 인증 교육

충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기술원 교육관에서 전통 장류 가공 농업경영체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전통식품 품질 인증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식품에 대한 품질 인증 확대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전통 장류 사업 경영주의 역량 강화와 상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전통식품 품질 인증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규모 농가의 시행착오와 경영비 절감을 주제로 푸드원텍평가원 윤수철 원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전통 장류 사업 현황 및 발전 방향, 타 지역 품질 인증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충남농업기술원 주성철 자원활용팀장은 “한·중 FTA의 발효 등으로 개방화 된 식품시장에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요구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HACCP, ISO 인증 등 소비 트랜드에 맞는 가공품 생산으로 생산자와 가공농업 경영체, 소비자가 서로 이익을 창출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기 위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지속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통식품 품질 인증은 국내산 농수산물을 주원료로 제조·가공·조리해 우리 고유의 맛과 향, 색을 내는 우수한 전통식품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로, 생산자는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전통식품을 소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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