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영천시聯, 한마음대회 성료

▲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영천체육관에서 '희망가득 영천농업, 살맛나는 농촌여성지도자'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회장 유명선)가 지난 19일 영천체육관에서 ‘희망가득 영천농업! 살맛나는 농촌여성지도자!’라는 주제로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한마음대회는 행복한 가정과 행복한 농업, 꿈이 있는 농촌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생활개선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김병삼 영천시 부시장,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농업인단체장, 여성단체장, 유관기관장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임원과 시군 회장 등이 대거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행사를 축하했다.

회원들의 사물놀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군 개회식에서는 정영자 대창면회장이 영천시장 표창패를, 구정숙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신현숙 신녕면회장이 시의회 의장상, 이미향 감사가 경북도농업기술원장 표창, 방남순 임고면회장과 박말생 화북면회장이 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고경면생활개선회원들의 각설이 공연이 펼쳐졌으며, 오후 일정으로 는 청백팀으로 나눠 화합한마당 체육행사 등이 진행돼 회원간 선의의 경쟁을 벌이며 화합을 도모했다.

▲ 유명선 한국생활개선영천시연합회장

유명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개선회는 60여년 전통을 지닌 학습조직체로서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며, 여성농업인들의 전문역량 강화와 권익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봉사하는 단체”라면서 “자격증 취득을 통해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뿐만 아니라 도농교류사업, 농산물가공 창업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이어 “생활개선회가 이렇게 큰 단체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과 열정, 봉사의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 발전과 생활개선회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우리 농촌의 밝은 내일을 위해 앞장서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 행사에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하고 있는 김병삼 영천시 부시장(사진 왼쪽)과 이만희 국회의원(오른쪽)

개회식에 참석한 김병삼 부시장은 격려사에서 “가속화되는 시장개방의 물결 속에서 농업과 농촌을 굳건히 지키며 건전한 농촌가정을 육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것은 생활개선회원들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며 “한마음대회가 농촌여성 지도자로서의 자긍심과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간의 단합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회 일정으로 뒤듲게 참석한 이만희 국회의원도 격려사를 통해 "영천지역과 밀접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어 좋다"면서 "생활개선회원들이 지역 숙원사업 등 하고픈 말을 잘 일러주시면 진심과 정성을 다해 곁에서 느끼고 말씀 듣는 사람이 되겠다"면서 "대한민국과 영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회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개회식에서 각설이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고경면생활개선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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