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 개최

한여름 밤 밥심 콘서트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17일 제2회 쌀의 날(8.18)을 맞이해 국민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쌀의 날’은 지난해 쌀 관세화를 계기로 쌀 산업에 대한 관심과 쌀 소비를 높이기 위한 데이마케팅(Day Marketing)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휴가철에 맞게 ‘한여름 밤의 밥심 콘서트’라는 부제로, 반포 한강공원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17시부터 21시까지 열렸다. 쌀에 얽힌 국민 사연소개, 가수와 일반인의 공연, 쌀 관련 사진·시 등 작품 전시, 쌀가공식품 전시·시식회 등으로 진행됐다.

콘서트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씨와 개그맨 염경환씨가 맡았고, 가수 변진섭씨를 비롯해 가수 3팀이 출연했다. 가수 외에도 현재 진행중인 ‘쌀노래 공모전’ 출품팀도 무대를 꾸며 쌀의 날 행사 의미를 더했다.   
참여 시민들에게는 컵밥과 시원한 쌀음료가 제공됐으며, 부대행사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어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농식품부 박선우 식량산업과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는 건강식품으로 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쌀의 날을 통해 국민들이 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고 농업인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우리 쌀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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