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서명운동…9월 22일 전국농민대회 예고

새만금 76ha 면적에 3800억 원을 투자해 농업에 진출하려는 LG CNS에 대한 농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전국농민회는 LG 농업진출을 저지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8월 둘째 주부터 전국적으로 LG 농업침범 중단과 대기업 농업진출 규제 법안 마련을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서명 시작부터 토마토, 파프리카 등 원예농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방 곳곳에 LG기업을 규탄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다. 이들은 9월 말까지 서명을 마친 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특히 전농은 LG가 농업진출을 포기하지 않으면 오는 9월 22일 전국농민대회에서 반LG 투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행동 전에 돌입할 것을 밝혔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