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경남 하동 옥종농협 GAP딸기 대상

▲ 제2회 GAP 우수사례경진대회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금상 - 경기 김포 게으른농부, 전북 남원 춘향골파프리카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인 GAP 성공사례 발굴과 GAP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제2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 하동 옥종농협의 GAP딸기가 대상을 차지했다.

지자체별로 자체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 지난 27일 aT센터 대회의실에서 각 지자체가 추천한 지역 우수사례 총 10팀이 참가한 중앙경진대회 금상은 경기 김포 게으른농부 영농조합법인과 전북 남원의 춘향골바래봉 파프리카영농법인에게 각각 돌아갔다.

경북 상주의 아자개영농조합법인. 전남 나주 세지멜론연합회, 속리산시설원예작목회의 보은황토머근방울토마토는 은상을 받았다.

이밖에 강원 원주 문막농협의 인증쌀생산단지, 충남 금산 정성농장, 충북 음성 두레지농원의 고구마가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0년까지 생산 수확후 관리와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토양과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오염물질, 유해생물 등 유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GAP를 5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GAP 우수사례 입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각각 300만원 등의 상금과 GAP 농산물 기획 판매전 우선 출품, 대형유통업체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게 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이재욱 원장은 “농업이 살려면 안전한 농산을 공급해야 하고 농업환경의 보전이 중요한데 이런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게 GAP제도”라며 “GAP 우수사례 보급과 확산으로 농업인들도 새로운 모델을 개발해 우리농업 도약의 토대를 이루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