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협력하여 한 단계 성장 계기

▲ 작년 한강밑 영화제에서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청담대교 하부(왼쪽)와 성산대교 하부(오른쪽)의 모습 (출처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16(토)부터 6주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부터 한강공원 다리 밑 4개소에서 <한강 다리밑 영화제>를 진행한다.

* 망원 성산대교(북단), 여의도 원효대교(남단), 뚝섬 청담대교(북단), 광나루 천호대교(남단)

올해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강 ▴‘벽 없이(배리어프리, barrier free) ▴웃음 ▴가족 ▴음악의 총 6개의 테마로 매 회차별 특색 있는 영화를 모두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협력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했다. 영화제 프로그래밍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젝트 마켓 전문위원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집행위원을 역임한 김영 ㈜미루픽처스 대표가 총괄하여 전문성을 도모했다.

16(토)에는 <한강에서 영화제를>을 주제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선정한 8개의 단편이 4곳에서 동시에 상영된다. 올해 ‘곡성’으로 큰 화제를 일으킨 나홍진 감독의 단편 <汗(한)>이 포함하여 총 5개국에서 출품된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23(토)에는 <한강에서 바다까지>를 주제로 ‘해적:바다로 간 산적(천호)’, ‘더 테러 라이브(청담)’, ‘괴물(원효)’, ‘김씨표류기(성산)’가 상영되고, 30(토)에는 <한강에서 벽 없이>를 주제로 ‘콰르텟(천호)’, ‘필로미나의 기적(청담)’, ‘늑대아이(원효)’, ‘미라클 벨리에(성산)’가 상영된다,

8월6일(토)에는 <한강에서 웃음을> 주제로 찰리 채플린의 영화 ‘시티라이트(천호)’, ‘키드(청담)’, ‘모던타임즈(원효)’, ‘위대한 독재자(성산)’가, 8월13일(토)에는 <한강에서 가족과> 라는 주제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오즈의 마법사:돌아온 도로시(천호)’, ‘다이노소어 어드벤처:백악기공룡대백과(청담)’, ‘숀더쉽(원효)’, ‘매직 브러쉬(성산)’가, 8월20일(토)에는 <한강에서 음악을> 주제로 ‘음치클리닉(천호)’, ‘해어화(청담)’, ‘서칭 포 슈가맨(원효)’, ‘싱 스트리트(성산)’가 상영된다.

<한강 다리밑 영화제>는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상영의 특성상 아이들과 동반하는 가족들의 경우에는 각 영화의 상영 등급을 미리 참고하길 바란다. 모든 작품은 등급분류면제를 받았으나 상영작들의 대부분이 극장개봉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어, 보호자들의 적절한 판단하에 관람이 필요하다.

자세한 문의는 <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 (http://hangang.seoul.go.kr/project2016)를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농촌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