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의 제품 - (주)다이노 충전분무기

배터리 거치대 충전 방식…납 배터리와도 호환 가능

▲ 차량 탑재형 충전 분무기

충전분무기 제품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주)다이노(대표 최승태·경기 김포)가 잦은 고장과 고장원인 파악이 어려운 문제로 소매상과 농업인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오던 기존의 충전분무기를 개선한 제품을 출시해 관련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다이노의 최신 충전분무기는 충전기에 제품 점검시스템을 추가해 농업인들이 배터리 충전과 제품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현재 충전식 분무기시장이 5만여 대로 확대된 것은 최승태 대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 고압형 분무기 20리터

다이노의 배부식 충전분무기는 배터리 거치대에 배터리를 끼워 충전하는 방식으로, 물기에 녹이 슬어 제품이 고장나는 것을 방지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방식이지만, 납 배터리와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동남아와 아프리카 등지로 수출되고 있는데, 중국산과 한국산 제품으로 이원화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승태 대표는 “다이노는 ‘DIE’(죽다)와 ‘NO’를 합성한 말인데, 죽지 말자는 뜻이다. 회사 이름처럼 충전식분무기 시장의 발전을 위해 계속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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