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시대

▲ ‘모바일스탬프투어’와 ‘포켓몬 고(Pokemon GO)는 모두 스마트폰의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 컨텐츠이다.

‘포켓몬 고(Pokemon GO)’ 라는 모바일 게임이 최근 미국에서 출시되자 마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는 속초지역 등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소문이 나자 국내 게임 매니아들이 속초로 몰려 가는 열풍까지 일고 있다.

이젠 더이상 집안에서만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하는 세상이 아니라,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 다니면서 게임을 즐기는 시대가 된 것 같다.

‘포켓 몬스터’ 라는 전 세계인에게 친숙한 일본 닌텐도사의 콘텐츠를 가지고, 미국 구글의 사내벤처로 태어나 분사한 나이앤틱(Niantic)이라는 한 벤처기업이 만든 모바일 게임이 그야말로 전세계에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관광 콘텐츠로 만든 우리 기업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스탬프투어’는 ‘포켓몬 고(Pokemon GO)’ 처럼 스마트폰을 들고 지역의 명소에 숨겨진 스탬프를 찾아 떠나는 서비스이다. ‘포켓몬 고’ 처럼 지도에서 스탬프가 숨겨진 장소를 확인하고, 그 장소를 가서 포켓몬을 수집하듯이 스탬프를 수집하는 모바일 서비스이다. ‘포켓몬 고’ 유저들이 수집한 포켓몬의 개수를 자랑하듯이, 모바일 스탬프투어도 각 장소에서 수집한 전체 스탬프 개수를 다른 유저들과 ‘랭킹’ 등을 통해 비교하며 경쟁하는 유사한 면이 있다.

현재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경주시의 50군데 장소에서 진행되고 있고, 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는 전국 농촌체험마을 50여 곳에서도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댓츠잇의 박승하 대표는 “현재 포천시, 속초시, 공주군, 구미시, 남해군 등의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개발 중에 있어서 올해 안에 전국 거의 모든 곳에서 이 서비스를 만날 수 있을 것” 이라며,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서 모바일 스탬프서비스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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