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과일 고르는 법과 효능 소개

무더운 날씨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여름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이와 관련, 요즘 출시되는 국산 제철과일을 통해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농촌진흥청이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와 포도 고르는 방법과 더불어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복숭아
▲고르는 법=표면에 흠집이 없고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 부분에 틈이 없고 안쪽까지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을 골라야 한다.
백도는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싱싱하고 좌우대칭된 것을 구매해야 한다. 황도는 단단한 것이 좋고 껍질이 짙기 때문에 고를 때 표면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천도복숭아는 껍질이 매끄러우면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으며, 손으로 살짝 만져봤을 때 과육이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것이 더 달콤하다.

▲효능=복숭아는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 또한 복숭아에 다량 함유된 유기산은 비타민과 함께 체내의 니코틴 배출을 촉진해 흡연 뒤 해독 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
▲고르는 법=
포도는 껍질색이 짙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 알이 지나치게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에 덜 익은 것이 많고,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진 것이 있으면 수확한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효능=포도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으며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방지와 항암효과가 있다. 과육은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무기력감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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