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농산물가공 업무 담당공무원 역량강화 교육

경남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사업 담당공무원들의 농산물 가공에 관한 지식의 폭을 넓히고,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16년 농촌자원사업 농산물가공 역량강화 교육’이 21일, 22일 이틀간 실시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도내 시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자원사업 중 농산물가공 업무에 대한 최신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업무 담당 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농업기술원 ATEC 세미나실과 산청군 현지에서 진행하게 되는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을 기점으로 하는 6차 산업 육성과, 이를 통한 융․복합 창조농업 활성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무와 법률에 관한 전문 지식을 다루게 된다.

첫날 교육에는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인 HACCP 이해와 구성, 그리고 시스템 구축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가공품 개발’과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활용’에 관해 방인수(한국식품기술사협회)부회장이 강의하였으며, 현재 도내에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는 창원, 사천 등 시군 담당자들의 운영사례 발표와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 토의가 진행되었다.

둘째 날 일정에는 ‘지식재산에 대한 저작권 이해’에 관해 최성배(한국저작권위원회)과장이 강의하고, 산청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 쌀 활용 6차 산업 성공사례인 오곡현미빵 가공사업장(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을 견학할 예정이다.

경남농업기술원 최달연 농촌자원과장은 “창조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농산물 가공 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담당공무원들의 업무 관련 역량을 높이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하여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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