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업기술원, 기계화영농사반 고급과정 개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운영하고 있는 많은 농기계 정비기술교육 과정 중에서 가장 전문성이 높은 교육을 들자면 기계화영농사반 교육과정을 꼽을 수 있다. 매년 3~4기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은 농업인들의 농기계 활용능력을 높여 농작업 효율을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이 지금까지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기계화영농사 고급반을 운영한다. 20일부터 1주간 실시하는 기계화영농사 고급반 교육은 농촌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콤바인, 경운기 등 기본 농업기계에 대하여 실무위주 고급정비기술을 다루게 된다.

기계화영농사반 교육을 통해 농기계 활용과 기초 정비기술을 습득한 수료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과정은 농기계 정비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따른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20명의 교육생은 주요 농기계 기종별 핵심정비기술을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데 대해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승윤 농기계 교관은 “농기계 활용도를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기계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는 것이다.”고 말하고, “농기계 정비기술의 응용 활용을 위해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는 전문가 수준으로 육성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목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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