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농촌생활 개선과 여성 권익향상에 이바지

농촌여성신문사 신임사장에 임평자 이사가 선임됐다. 농촌여성신문은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윤병두 전 사장의 후임으로 임평자 본지 이사를 선임했다.
전북 익산 출생의 임 신임사장은 전주여중고, 서울대 농과대 농가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가정교육 전공으로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1967년 전북 남원군농촌지도소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농촌주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30여 년 간 헌신하며 우리나라 농촌생활개선사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농촌진흥청 생활개선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농업개발자금 융자 지원으로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해 열악한 농가 부엌을 입식으로 바꾸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전국 읍면당 1곳씩 생활개선 종합시범마을을 선정, 생활개선 과제의 종합적인 투입으로 농촌여성의 생활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했다. 1990년부터는 전국 시범지역에 농촌여성일감갖기사업을 추진토록 지원해 농촌여성들의 자긍심 고취와 경제적 향상과 8만여 생활개선회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임 사장은 1999년 농촌진흥청 농촌생활연구소장으로 승진돼 농림부 산하의 최초 여성기관장에 오르기도 했다.

퇴직 후 임 사장은 전 농촌생활발전중앙회 회장에 이어 지난해부터는 본지 이사를 지내다가 이번에 사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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