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연합회 임원 등 90여 명 참석…생활개선회 비전 모색

▲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지난 16일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여성 지위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교육이 지난 16일 산청군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주최한 이번 교육은 생활개선경남도연합회(회장 신은숙)임원 이상 간부 회원 90여 명이 참석, 농촌여성 지도자로서의 역량강화 수련과 교육에 참여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첫 시간 김경수 한국선비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전통문화와 선비정신, 동양철학 이야기’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오후 첫 순서로 마련된 강기홍 효성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의 ‘우리 쌀 소비촉진 6차산업과 오곡 현미빵 창업 성공사례’ 강연은 소규모 창업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이 많은 부분 공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경남농업기술원 이윤숙 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최근 어려운 농촌 현실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생활개선회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하였으며, 임원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비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신은숙 회장은 “6차산업화 등 농업의 다각화를 통해 여성 역할이 날로 높아지는 만큼 보다 준비하는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농업·농촌에 선도적인 역할을 통해 지역 여성농업인들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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