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 열려

▲ 2016 제주도새기축제 개막식의 모습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이 주최하는 ‘2016 농촌사랑 돼지사랑 제주도새기축제’가 28일 제주 한림 공설운동장에서 막을 열었다.

제주산한돈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주 한돈만의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29일까지 제주 한림공설운동장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된다.

‘도새기’란 새끼돼지를 일컫는 제주 방언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청정 지역 제주의 한돈을 테마로 한 요리는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에는 친구, 연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돼지 오줌보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는 제주도니 월드컵과 자신이 지정한 번호를 단 돼지가 골인지점 1등으로 승리하는 도새기 달리기 대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도심에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돼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제주 돼지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도새기 테마농장이 운영되며, 제주 전통 화장실인 통시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제주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주도니 씨름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축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쫄깃한 식감과 풍부한 육즙이 특성인 제주 한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할인판매장과 다양한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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