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가 개최된다.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26~31일 개최
이원일부터 김소봉까지 스타 셰프 총출동

누가 먹방과 쿡방을 지는 별이라고 하는가. 최근 방영되는 먹방 프로그램들은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할 만큼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에 발맞춰 5월26일~31일까지 전세계 28개국 58편을 상영하는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집행위원장 정우정)가 스타 셰프들과 함께하는 ‘맛있는 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영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음식들과 그 속에 담긴 많은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나누기 위해 국내의 스타 셰프들(장진모, 이원일, 이준, 여경옥, 최형진, 유희영, 김소봉 셰프 등)이 총출동한다.

내달 뉴욕에서 열릴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 행사에서 한식을 알리는 '2016 코리아 NYC 디너스' 참가 셰프 5인 중 한 사람인 장진모 셰프는 28일 상영하는 '세르지오 헤르만, 미치도록 완벽한'의 상영 후 세계적인 셰프 세르지오 헤르만의 독창적인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알리며 한식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이원일 셰프는 지민정 된장 명인과 함께 된장의 모든 것에 대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모던 코리안 다이닝을 추구하는 이준 셰프는 세계적인 덴마크 레스토랑 노마와 셰프 르네 레드제피의 여정을 따라가는 '노마: 뉴 노르딕 퀴진의 비밀' 상영 이후 레드제피의 건강하면서도 혁신적인 요리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중식의 명장 여경옥 셰프와 이연복 셰프의 수제자로 등장해 중식의 차세대 리더로 손꼽히는 최형진 셰프는 29일에 상영하는 '음식남녀'와 함께 다양한 중국 요리와 그 안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로 관객들을 찾는다. 최형진 셰프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영하 교수와 함께 '제너럴 쏘 치킨을 찾아서'의 상영 후에 미국식 중화요리 ‘제너럴 쏘 치킨’의 유래를 자세히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9일 '무사의 레시피' 상영 후에는 올리브TV 예능프로그램 ‘아바타 셰프’로 친숙한 일식 전문 유희영 셰프가 일본전통요리의 발전사를, 30일 '스키야키: 감방미식회' 상영 후에는 SBS Plus 예능프로그램 ‘셰프끼리 2’를 통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김소봉 셰프가 일본 영화 속 요리의 특별한 매력을 알아갈 예정이다.

영화제의 재미를 더해줄 ‘맛있는 토크’의 일정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는 음식과 영화를 매개로 세계 곳곳 다양한 삶의 모습과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축제이며, 영화 상영과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날 수 있는 이벤트, 음식 전문가와 함께 하는 토크쇼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돼 있어 영화와 음식을 사랑하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2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의 티켓 예매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메가박스 코엑스 현장매표소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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